주식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은 지금 굉장히 힘든 시기일 겁니다

 

 


코스피가 다시 10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어요

한국은 오늘 코스피  1714 포인트  -3,19%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다우지수는 3월 17일 9% 하락으로 시작해 3~4% 오르락내리락하고 있고요 

리먼(서브프라임 모기지)을 겪어 보지 못한 분들은 지금 이 상황이 굉장히 낯설고 

패닉 상태일 겁니다 

 

주식이 싸다고 생각한 살짝 반등장이 펼 처진 저번 주 금요일 주식을

사신 분들은 10% 가까이 손실이 나셨을 거고 내일 주식장이 두려우시겠죠 



주식이 엄청나게 빠지자 내 주변 사람들이

주식을 해야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딱히 투자할 대가 없어요 금리는 낮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솔직히 지금 부동산은 이미 너무 가격이 오른 대다가 부동산을 사려면

거래 신고를 해야 하고 준비해야 할 서류도 많고 자금 출처도 소명해야

하기에 솔직히 부동산 투자는 좀 부담스럽죠

그래서 여기저기서 주식을 사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이미 과거 IMF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학습 효과가 있어

주식이 떨어지면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전 지금 주식을 보유할 때라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아직 주식 가격이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 볼게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1310140870907&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저는 앞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예전 주식을 하면서 리먼사태를 겪었어요 
그래서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면

 

빅쇼트 영화를 보면 "서브프라임" 사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음 

 

 

당시 2007년 12월부터 주가는 하루에 5~8%씩 오르락 내리락 했고

아침에 하한가 갔던 주식이 상한가를 가기도 하고 하루 낙폭이

20~30%씩 왔다 갔다 하는 테마주들이 많았어요

당시엔 상한가 하한가가 지금처럼 30%가 아니라 15% 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보단 손실이 적었어요  

하루 낙폭이 너무 크다 보니 단타 하기 좋을 거 같지만 막상 이 상황을 보면

쉽게 들어가기가 망설여집니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내가 오랜 시간 공부해

오면서 쌓아온 주식 관련 지식이 부질없다는 걸 깨달을 겁니다


솔직히 그 어느 누구도 예측을 못해요 상식 밖으로 차트가 움직입니다 
하루에 7~10% 낙폭 하는 주가를 어떤 애널리스트가 설명할 수 있을까요???
어떤 이는 지금이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 여기고 
코코넛 바이러스가 잡히면 코스피가  2000선을 빠르게 회복할 거라 생각 하지만 

제 경험상 2000을 다시 회복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겁니다 


리먼 사태 때도 2007년 11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11개월 동안

2060에서 940까지 내려갔다 2010년 10월 말경에 다시 2000을 회복했습니다 


리먼사태처럼 주가가 극단적으로 빠진 다면 2000선을 다시 회복하는데 
2~3년 또는 그 이상 걸릴 수도 있어요  만약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더 이상 주가가 빠지지 않는 다면  2000을 더 빨리 회복하겠죠 

 


다만 문제가 한국만 대처를 잘하고 있어요 한국은 처음으로 13일

코코넛 확진자가 줄었어요 한국은 몇 달 안에 이 사태를 잡을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다른 나라들은 인제 문제가 시작이고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죠

감염자는 빠르게 느는데 검사를 하기보단 
그냥 폐쇄하고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일단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투명하게 공개를 안 하고 있어 상황이 더 안 좋아지고 오래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코코넛 바이러스의 진짜 문제가 일반 서민 경제를 마비시킨다는 거예요

저녁 7시 30분 문 닫은 남대문 시장 

 

이미 한국은 자영업자들이 줄폐업 위기에 있어요
과거 IMF 리먼사태. 사스. 메르스 때도. 일반 소상공인이 영업을 못하진 않았어요
근본적인 상거래 행위는 이뤄졌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예 영업 자체를 못합니다 서민경제의  파탄은 사회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이외에도 일본. 중국 등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은 많습니다 


이탈리아는 수년 전부터 재정위기를 겪고 있었고 일본. 중국은 양적완화 정책을 평칠 수 있는 

자국 화폐 발행 국가이지만 이탈리아는 유로존 국가라 화폐를 발행할 수 없는 국가라 위험이 더 큽니다 
유럽의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나라들이 유로존을 탈퇴하려는 움직임이 바로 자국 화폐 발행권이

없어 적자를 메우기 위해선 돈을 계속 빌려야 해요 이게 유로존 국가들의 근본 문제예요

주식 반등이 오겠죠 그간 너무 빠져서 기술적 반등은 할 겁니다

하지만 그게 잠시 오르는 건지 바닥을 치고 오르는 건지 그건 아무도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잠시 올랐다 다시 빠질 거라 생각해요 

전 지수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고 보는 이유가 

만약 여러분이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면 한국 주식을 소유하고 싶겠어요 미국 주식을 소유하고 싶겠어요
주식 낙폭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할 겁니다 지금 다시 주식을 사 들인 다면 

외국인은 미국 주식을 먼저 사들일 겁니다
미국을 포함 세계 주식이 엄청 오를 때  한국은 그동안 주식이 오르지 않아 가격 메리트가 있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우리 생각이고 그들의 시점에서 보면 다르게 보이겠죠 

 

그리고 과거엔 미국들 해외 주식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펀드 투자 외엔 없었는데 

지금은 개인이 자유롭게 미국 기업 주식을 사고팔 수 있어요 

근본적으로 다양한 주식 관련 상품들이 많아 여러 분산 투자가 가능해

예전처럼 한국인이 한국 주식만 사지 않습니다 

 

 

제가 주식을 사도 디즈니나. 구글. 엔비디아. 페이스북  이런 주식을 더 보유하고 싶을 겁니다    


코스피가 오르려면 결국엔 외국인 기관이 들어와야 하는데  

일단 빠져나간 자금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앞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한국 주식은 리먼 사태로

주식 폭락 이후 아직도 그때 가격인 주식이 많아요  

 

이번에 가격이 폭락한 주식들 가격이 회복 안될 수 도 있어요
하지만 개미들이 많이 산 주식을 보니 삼성전자가 압도적 이더라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374728

 외국인이 뱉어낸 거 개미들이 다 받았네요


삼전은 50대 1 액면 분할을 해서 지금의 주식 가격이 형성되었어요 
당시 삼전 가격이 1주당 265만 원이라 유동성이 모자라다 했는데 다 개소리예요 
당시에도 물량은 많았어요  단지 너무 올라서 사기가 망설여졌다는 것뿐이지 
삼성전자 주식 가격을 보면  이번 사태를 맛고도 잘 선방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프를 보면 개미들이 가격 방어를 한 겁니다  자 그럼 저 개미들 물량을 누군가 계속 사줘야 
가격이 오를 텐데 외국인이 안사면 결국 개미들끼리 사고팔아야 하죠 

액면분할 후 53000원에서 시작된 저 가격이 삼성전자 주가가 절정일 때 가격입니다 
다들 과거 IMF 때 삼성전자 주식 2~3 만원대의 향수를 가지신 듯합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휴대폰에 세계 강자인 건 맞지만 반도체는 뭐 잘 모르겠고  
스마트폰은 이미 보급률도 높고 쓰는 기능은 과거 모델이나 지금 거나 큰 차이를 못 느끼겠고

 

그래서 제트 플립이다 갤럭시 폴드다 나오는데 이게 혁신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홀로그램이나 vr화면 구현 액정이 나오지 않는 이상 스마트폰의 혁신은 없다고 봐요 
지금 삼성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동분 서주인데 우리는 너무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고 
투자를 하는 거 아닌지 싶어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주는 개미들로 인해 나름의 선방을 했지만

그 외 다른 주식들은 이 정도 코스피 낙폭이면 거의 반토막 났을 겁니다 

워런 버핏 형님 말대로 다들 공포심에 부들부들 떨 때  항공주를 미친 척 사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전 불안에 주식을 사고 희망에 주식을 파는 게 맞다고 봅니다 


뭐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지금 주식을 사려는 분들은 적어도 1년 이상 버틸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금세 2000 넘진 않을 거예요 앞으로 주식은 낙폭이 클 겁니다

당장 쓸 돈이 아닌 상황에서 중장기적 관점으로 적금 붓듯이 사 모으시면  

3~ 5년 이후엔 많이 불어나 있을 겁니다 떨어지던 오르던 기계적으로 사야 된다고 말하고 싶네요  

좀 유명한 분이 운영하는 주식 투자 회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으로 매매를 한다는 데 어떻게 운영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돈이 여유가 되면 한번 맡겨 보고 싶었죠  

근데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보니 기존 펀드 회사 운영 방식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주식 비중을 20%만 남기고 안전 자산으로 투자한다는데 
문제는 과연 낙폭을 계속하다가 주식이 반등할 시점에 다시 주식을 귀신 같이 사지 않으면
손실을 만회하기 힘들 겁니다 

과거 펀드들이 안전형은 채권 90% 주식 10% 로 운영하다가

주식이 떡 상하면 채권 이자율과 주식 상승분을 합쳐
일반 은행 이자보다 1.5~2% 수익률 안겨주도록 운용되었죠  

아니면 주식 보유 비중이 많은 펀드는 주식이 폭락하면 채권으로 갈아타는데 
문제는 주식이 폭락하면 채권이 비싸져요  

한마디로 주식 비쌀 때 샀다가 주식이 떨어져 채권이 비쌀 때 사고 
그러다 주식이 오르면 내 돈은 채권에 몰려 있어 주식 상승장에

아무런 재미를 못 보는 사태가 발생하죠 
말 그대로 주식이고 채권이고 그냥 비쌀 때만 사는 거예요 싸지면 팔고  

그래서 전 예전 펀드사에 그냥 닥치고 채권 사지 말고 무조건 주식으로만 사라고 하고 
계속 돈을 적금 넣듯이 부어 -36%에서 2년 만에 수익 18% 실현하고 나왔습니다 

주식이 위험하면 안전 자산으로 갈아타서 고객 예탁금을 지킨다  말은 그럴싸하죠 

전 모든 투자는 내가 많이 공부해서 내가 하는 게 맞다고 봐요
운영사에 맡기면 수수료 펀드  운영자금 생각보다 싸지 않아요 

어차피 그들이 운영하는 시스템이란 것도 이런 폭락장에서는

아무런 안전장치가 못 됩니다

 
전 어떤 투자는 내 가진 자산 현금 100% 몰빵은 아니라고 봐요 
이런 폭락장을 대비해서 내 자산의 50%만 투자하고 현금 또는

현물 비중이 높아야 된다고 봐요 

그리고 수익이 실현되면 자금을 빼야 된다고 봅니다 그 돈으로 다시 주식을 사지 말고요

2~6% 찔끔 찔금 먹다가 이런 공항 겪으면 그간 먹은 거 다 토해내고 원금 손실 납니다 


주식을 투자라 이야기하는데 전 그 말에 동의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도박을 하듯 운영합니다  본인은 그걸 투자로 착각을 하죠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가 넘쳐 나고 일반 사람들 재테크 기본 상식이 
대단히 높지만 어느 특정 유명인의 행동 패턴을 그대로 다라 하는 거 같아 아쉬워요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투자를 하시더라고요 
삼성전자에 몰린 게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지금 주식 들어가시려는 분들 어차피 한동안 오르락내리락할 거니
초반에 몰빵 마시고 적금 넣듯이 넣으면서 장투 하세요

주가가 리먼 때처럼 반토막 나면 그때 몰빵 하는 게 좋지만 
바닥은 아무도 모르죠

 

주식 그냥 적금 넣듯이 투자하세요 오르던 떨어지던 지금 가격도 메리트 있는 가격이지만

한참 더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 주식 시점에서 30% 더 빠진 다면 그때 승부를 볼 지라도 

지금 몰빵은 아닌 거 같고 1년 이상 안 써도 도리 자금으로만 투자하세요 

 

2020 03 17 오늘 하루 미국 주식 (나스닥. 다우) 12% 폭락 ㄷㄷㄷㄷㄷㄷㄷㄷ

오늘도 주식 투자자들은 힘든 하루가 되겠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 Recent posts